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으로 책임감이 꼽혔다. 성인남녀들이 선정한 나쁜 리더 유형은 팀 혹은 팀원 성과나 실수를 회피하는 리더였다.

잡코리아가 최근 성인남녀 623명을 대상으로 리더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 1위로 책임감을 꼽았다. ‘책임감’이 필요하다는 답변은 65.8%의 응답률을 기록해 ‘상황판단력(26.2%)’, ‘소통능력(25.2%)’, ‘전문성(12.4%)’ 등 이어진 답변들과 큰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좋은 리더 유형을 조사한 결과 ‘상하간 소통이 원활한 리더’가 42.2%의 응답률로 1위였다. 2위는 ‘팀원 모두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리더(30.3%)’였고, 이어 ‘팀원을 인간적으로 대우하는 리더(23.1%)’와 ‘사업 및 일에 대한 통찰력이 있는 리더(22.5%)’가 각각 3, 4위에 올랐다.

반면 성인남녀들이 꼽은 ‘나쁜 리더 유형’ 1위는 ‘팀·팀원 성과나 실수를 회피하는 리더(38.4%)’였다. 이외 ‘권위적인 리더(27.0%)’와 ‘팀원의 성과를 가로채는 리더(21.7%)’, ‘직무능력이 부족한 리더(20.7%)’, ‘상하간 소통이 되지 않는 리더(20.5%)’도 나쁜 리더로 꼽혔다.

한편 신뢰도 등 리더와 직원 간 관계는 업무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더와 관계가 업무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한 결과 성인남녀 52.6%가 ‘많은 영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어 ‘영향이 있는 편이다’라는 답변이 38.5%였고,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0%)’,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1.3%)’고 답한 성인남녀는 소수에 그쳤다.

실제 직장·모임 등에서 좋은 리더와 일하고 있는 성인남녀는 61.2%였다. 반면 10명 중 4명 정도인 38.8%의 성인남녀는 직장 등에서 ‘나쁜 리더와 일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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