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7일 현재 5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TV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디.

미디어데이터 기업 TNMS가 6월 4~5일 TNMS 시청률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20대부터 60대까지 성인남녀 300명으로부터 모바일 설문조사를 통해 응답을 받은 결과 ‘기생충’을 이미 관람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중 13.3%였고, 앞으로 관람 계획을 하고 있는 사람은 56.0%에 이르렀다.

또 TNMS가 영화관에 가는 빈도를 조사 한 결과 ‘1년에 영화관에 가는 횟수가 5~6번 정도 간다’고 응답한 비율이 30.0%로 가장 많았으며 ‘한달에 한번 이상 간다’(29.7%), ‘한 달에 1~2번 정도 간다’ (29.3%), ‘전혀 안 간다’(11.0%) 순서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한 달에 한 번 이상 영화관에 간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50%)였으며 다음으로 30대 (33.0%), 60대 이상 (23.8%) 순으로 뒤를 이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19.4%, 18.5%였다.

TNMS의 이번 ‘기생충’에 관한 모바일 설문조사는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300명이 응답, 전체 응답 비율 1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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