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무대로 돌아온 딕펑스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사진=KBS '불후의 명곡' 캡처

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그 시절 우리의 젊음과 청춘 김학래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스바스바, 이창민, 김소현-손준호, 박시환, 몽니, 딕펑스가 출연해 싱어송라이터 김학래의 곡들을 재해석했다.

박시환이 2연승을 기록한 가운데 군 전역 후 멤버 모두가 다시 뭉친 딕펑스가 무대에 섰다. 딕펑스는 “오랫만에 ‘불후의 명곡’에 오게 됐다. 좋은 노래 들려드리겠다”고 명곡 판정단에게 인사를 건넸다.

딕펑스는 ‘새장 속의 사랑은 싫어’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불렀다. 신나는 록 스타일로 바뀐 ‘새장 속의 사랑은 싫어’를 딕펑스가 부르자 명곡 판정단은 노래에 홀린 듯 자연스럽게 박수를 치며 박자를 탔다.

격렬한 헤드뱅잉, 키보드와 드럼, 베이스의 화려한 연주가 더해져 딕펑스의 무대는 더욱 화려하게 빛났다. 딕펑스는 417표를 받으며 2연승을 거뒀던 박시환을 제치고 3년 만에 돌아온 신고식에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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