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토크쇼 ‘강적들’에서는 법조계 출신들이 머리를 맞댄다. 박찬종 변호사와 판사 출신 박범계 의원(더불어민주당), 검사 출신 정미경 최고위원(자유한국당)이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의 차기 검찰총장 ‘파격 인사’ 논란에 대해 불꽃 튀는 토론을 한다.

사진=TV조선 '강적들' 제공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하면서 거센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다. 여야에서는 ‘문재인 코드인사 vs 개혁 적임자’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파격 인사’ 논란으로 번진 큰 이유 중 하나는 현재 문무일 검찰총장보다 사법연수원 5년 아래 기수라는 것. 봉욱 대검찰청 차장검사 사의를 시작으로, 우려했던 ‘윗기수 줄사퇴’의 신호탄이 터졌다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을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한 것을 두고 ‘연수원 19기부터 23기까지 다 옷 벗으라는 메시지’라고 주장하는 것은 천만의 말씀”이라며 “동기나 후배 기수가 검찰의 좌장이 되면 당연히 옷을 벗어야 한다고 여기는 조직문화야말로 극복해야 할 문화”라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와 사법연수원 동기로서 “(윤석열은) 여야를 떠나 국가를 우선시하는 사람”이라며 “검찰의 조직문화 개선과 적폐수사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박찬종 변호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이 된다면 구 적폐보다는 신 적폐를 청산하는 국민적 검찰총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오늘(22일) 밤 9시10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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