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경택 감독이 이시언을 다독였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자신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읽어내려가는 이시언을 다독이는 곽경택 감독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MBC

이시언은 이날 곽경택 감독을 만나 선물과 함께 손편지를 전달했다. 이시언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곽경택 감독은 편지를 열어봤다. 예쁜 글씨체는 아니지만 한글자, 한글자 눌러쓴 편지가 이시언의 마음을 헤아리게 했다.

준비해온 편지를 이시언은 곽경택 감독 앞에서 직접 읽어 내려갔다. 자주 찾아뵙지 못한 미안함, 그리고 자신을 배우의 길로 이끌어준 곽경택 감독에 대한 고마움이 뒤섞여 이시언은 결국 울음을 터트렸다.

곽경택 감독은 계속해서 “죄송하다”는 이시언에게 “과거는 날려버리고 지금의 모습으로 만나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수건을 건네 이시언이 감정을 추스릴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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