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일이 오창석과 조연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최광일(최성재)이 오태양(오창석)과 최지민(조연호)의 사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광일은 홍지은(김주리)로부터 오태양과 윤시월(윤소이)이 만나는 장면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고 윤시월을 찾았다. 최광일이 "니들 아직도 사랑하니?"묻자 "아니에요. 정말 그런 거 아니에요"라고 재차 부인했다. 그리고 "오 대표, 결혼해서 잘 살고 있잖아요. 나도 그렇고요"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최광일은 "근데 난 왜 당신 말 믿어지지 않지? 거짓말처럼 들려. 당신이 하는 얘기들"이라고 불신하며 방을 나갔다. 윤시월은 머리를 짚었다.

최광일은 최지민의 방에 들어갔다. 최광일은 지민의 책장에 꽂힌 오태양의 책을 발견했다. 책 안에서 사진 두 장이 나왔다. 지민과 오태양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었다. 최광일의 표정이 굳어졌다.

사진=KBS2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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