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촬영감독이 할리우드 중심에 섰다.

사진='커런트 워' 포스터

한국과 할리우드를 넘나드는 ‘박쥐’ ‘아가씨’ 정정훈 촬영감독의 참여로 영상미에 대한 기대감도 높이고 있는 ‘커런트 워’가 압도적인 영상미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베니슨(베네딕트 컴버배치=에디슨)’ 포스터를 공개했다.

‘커런트 워’는 발명가이자 쇼맨십 천재 에디슨(베네딕트 컴버배치)과 그의 파트너 인설(톰 홀랜드)에 맞선 테슬라(니콜라스 홀트)와 웨스팅하우스(마이클 섀넌)가 펼친 단 하나의 역사가 되기 위한 빛의 전쟁을 그린 작품이다.

국내를 넘어 ‘스토커’ ‘그것’으로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정정훈 촬영감독은 ‘호텔 아르테미스’ ‘커런트 워’를 연달아 작업하면서 명실상부 할리우드 최고의 촬영감독으로 등극했고 최근에는 ‘베이비 드라이버’를 연출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신작 ‘라스트 나이트 인 소호’의 촬영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정정훈 촬영감독은 ‘커런트 워’를 통해 아직 전기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1880년대의 시대의 공기와 쇼맨십의 천재 에디슨, 협상의 천재 인설, 상상력의 천재 테슬라, 비즈니스의 천재 웨스팅하우스까지 네 명의 천재들이 펼치는 치열한 빛의 전쟁을 압도적인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카메라 워크를 통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정정훈 촬영감독의 매력적인 영상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베니슨 포스터가 공개돼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에디슨 그 자체가 된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칭하는 ‘베니슨’의 모습이 전구밭 사이에 자신만만 서 있는 장면은 보는 이를 압도한다. 베니슨 포스터는 에디슨의 숨겨진 냉철한 사업가적 모습과 정정훈 촬영감독이 구현한 빛의 전쟁을 한눈에 포착해 눈길을 끈다.

베니슨 포스터를 공개하며 정정훈 촬영감독의 압도적 영상미를 예고하는 ‘커런트 워’는 8월 22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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