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은 7월 '문화가 있는 날'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지정해 여러 문화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문화가 있는 날엔 영화관,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 전국 2000여 개 문화시설 관람료가 할인되거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더불어 직장인들의 퇴근 시간을 고려해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개방한다. 

사진=영화 '엑시트', '사자' 포스터.

주요 영화관에서 관람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오후5시~9시 사이 영화 선택 시 5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조정석-임윤아가 출연하는 코믹재난영화 '엑시트'와 박서준-안성기가 오컬트 영화에 도전한 '사자', 애니메이션 영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1일 개봉한다. 

공연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맘마미아!'는 저녁 8시 회차를 전석 20% 할인하며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의 어린이뮤지컬 '더 스토리 오브 언더더씨'는 오후2시, 5시 회차를 전석 50% 할인한다.

사진='데이비드호크니 전', '마이네임이즈폴스미스 전' 포스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전시 '헬로 마이네임이즈 폴스미스'전 역시 오후6~9시 사이 관람객에 입장권을 50% 할인하고 오후9시까지 연장 개관한다.전시장에서도 할인과 연장개관이 진행된다.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에서 열리는 '데이비드 호크니' 전시회는 오후6~10시 동안 관람료를 50% 할인하며 오후 10시까지 연장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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