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일본에 패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을 준우승으로 마쳤다.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결승전에서 3-4로 졌다.연장 10회초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적시타로 3-2로 앞서갔던 한국은 연장 10회말 1사 만루에서 사카쿠라 쇼고에게 동점 희생플라이를 내준 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가도와키 마코토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했다.2017년 열린 초대 대회 결승전에서 일본에 0-7로 패해 준우승 했던 한국은 6년 만에 열린 2회 대회에서도 일본의 벽에 가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024년에 뛸 새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다.한화 구단은 베네수엘라 출신 스위치히터인 요나탄 페라자(25)와 계약금 2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를 합쳐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키 175㎝, 몸무게 88㎏의 작지만 탄탄한 체형의 페라자는 코너 외야수로 빠른 스윙 스피드를 앞세워 강한 타구를 생산하는 중장거리 유형의 타자다. 한화는 "열정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젊은 팀분위기에도 활력을 불어넣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2015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 입단한 페라자가 빅리
24세 이하 야구대표팀이 대만을 완파하고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결승에 진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18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3차전에서 대만에 6-1로 승리했다.한국은 예선 전적 2승 1패로 일본(3승)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19일 오후 6시 같은 장소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한국 대표팀 4번 타자 노시환(한화 이글스)은 깨끗한 좌전 적시타를 쳐 선취점을 만들었다.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선두 타자 김주원(NC)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루에서 박승규(상무)의 희생 번트를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5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2023 곰들의 모임'을 연다.'곰들의 모임'은 두산 구단과 선수단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참여형 행사'다. 먼저 30명의 선수들이 10개 조로 나뉘어 1·3루 더그아웃 앞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 중앙 무대에서는 치어리더 특별 공연, 감독 및 선수단 인사, 시상식이 차례로 열린다.이후 선수단과 팬들이 함께 섞여 ‘잠실 오락실’ 대결을 펼친다. ‘최강’팀과 ‘두산’팀으로 나뉘어 격돌하며 미니게임, OX 퀴즈를 푼다. 각 라운드 사이에는 신인 선수단 인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한국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7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예선 2차전에서 팀 5안타 빈타 끝에 일본에 1-2로 패했다.전날 연장 끝에 호주를 꺾었던 한국은 일본에 가로막히며 기세가 꺾였다.1승 1패가 된 한국은 18일 예선 최종 3차전에서 대만(1승 1패)을 잡아야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일본(2승)은 호주(2패)전 결과와 상관없이 결승 티켓을 잡았다.한국은 지난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맞대결에선 승리했었지만 그때와 달리 프로 선수들로 무장한
29년 만에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30)과 재계약했다.LG는 17일 "오스틴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인센티브 20만 달러 등 총액 13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고 전했다.오스틴은 올해 정규시즌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3, 23홈런, 95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KS에서도 타율 0.350, 1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오스틴은 구단을 통해 "돌아올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라며 "LG 팬들의 응원은 최고였다. 팬들 앞에서
이숭용(52) 전 kt wiz 육성총괄이 프로야구 SSG 랜더스 1군 지휘봉을 잡는다.2019∼2021년 kt 단장으로 일하기도 한 이숭용 SSG 신임 감독은 박종훈 KBO 경기 운영 위원,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양상문 현 SPOTV 해설위원,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감독, 손혁 한화 이글스 단장에 이어 KBO리그 역대 6번째로 단장과 감독으로 모두 일한 야구인이 됐다.1994년 태평양 돌핀스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이숭용 감독은 현대 유니콘스와 히어로즈를 거쳐 2011년 은퇴했다.구단이 매각 과정을 거쳐 이름을 바꿨
오타니 쇼헤이가 또다시 만장일치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우수선수상(MVP)을 다시 거머쥐었다.오타니는 17일(한국시간) 공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아메리칸리그(AL) MVP 투표 결과 1위표 30표를 싹쓸이해 총점 420점으로 코리 시거(텍사스 레인저스·총점 264점)를 크게 따돌리고 MVP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2021년 역대 11번째로 만장일치 MVP 영광을 누렸으나 지난해엔 62개 홈런을 터뜨린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에게 밀리며 수상에 실패했다.또한 오타니
2023 KBO 한국시리즈 영예의 우승 트로피가 최종 승리한 'LG트윈스'에 수여됐다.모두의 환호 속에 우승팀만이 들어올릴 수 있는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는 누가 만들었을까? 12년 전인 2011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새로운 우승 트로피를 제작하기로 하며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에 특별 의뢰하여 만들어진 것이다.KBO 한국시리즈 우승팀에 주어지는 우승트로피는 단 1개만 존재하기에 우승팀에서 1년 동안 보관하다 다음해 우승팀에게 트로피를 넘겨 주게 된다. KBO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보관해오던 우승팀은 반납과 동시에 레플
LG 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열린다.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 연극 등 2편의 공연 티켓 29% 할인을 제공한다. 11월 25일까지 U+ 스테이지에서 공연되는 연극 은 영국의 천재 수학자이자 현대의 컴퓨터 과학을 정립한 앨런 튜링의 전기를 무대화해 2019년 프랑스 몰리에르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백상연극상 수상자인 신유청이 연출하고 고상호(튜링 역)와 이승주(미카엘 로스 외)가 출연하는 2인극이다.
한국 APBC 대표팀이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예선 1차전 승리를 거뒀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APBC 대표팀은 16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노시환(한화 이글스)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3-2로 이겼다.1승을 거둬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한 한국은 17일 일본, 18일 대만과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1차전에서 호주에 발목 잡혔던 한국은 8개월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연패를 면한 한국은 호주와의 통산 전적을
롯데 자이언츠가 음주운전에 적발되고도 구단에 이를 알리지 않은 내야수 배영빈을 방출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롯데 구단 관계자는 16일 "오전에 열린 징계위원회를 통해 배영빈과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배영빈은 지난달 23일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 후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차량을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선수 본인의 신고가 아닌 다른 경로를 통해 지난 11일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롯데 구단은 곧바로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서울고-홍익대를 졸업한 배영빈은 올해 롯데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이 호주와 1차전을 치른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감독은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예선 1차전에서 호주에 선취점을 내주지 않겠다며 "(선발) 문동주가 몇회까지 가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상대 득점을 막기 위해 문동주의 투구 컨디션에 따라 '1+1 전략'(두 명의 투수가 긴 이닝을 합작해서 던지는 것)을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류 감독은 문동주가 공 80∼90개로 최소 5이닝을 소화해줬으면 좋겠다며 "초반에 안 좋으면 선발 요원인 오원석, 최승용, 신민혁을 (투입하려)
문동주가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개막전인 호주와 대결에 나설 선발투수로 낙점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류중일 한국 대표팀 감독은 15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문동주가 컨디션이 가장 좋기 때문에 가장 먼저 선발로 냈다"고 설명하며 "아시안게임 때처럼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문동주는 지난달 대만과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한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이끌었다.한국 투수 최초로 시속 160㎞의 벽을 깨며 KBO리그의 새 이정표를 세웠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국제용 투수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배영빈이 음주 운전에 적발 후에도 구단에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롯데 구단은 14일 "배영빈이 지난달 말 서울 모처에서 술자리를 가진 뒤 음주 운전 단속에 잡혔던 사실을 지난주에야 파악했고, 한국야구위원회(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앞서 배영빈은 지난달 23일 대리운전 기사를 부른 뒤 차량을 골목에서 빼다가 경찰 단속에 적발됐고,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롯데 구단 관계자는 "16일 자체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운전대를 잡은 사유야 어떻든
뉴에라캡코리아가 김하성, 최지만 선수와 함께 특별한 이벤트로 팬사인회를 진행한다.김하성, 최지만 선수는 미국 메이저리그(이하 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우수한 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뉴에라의 브랜드 앰버서더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하성, 최지만 선수의 팬사인회는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뉴에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진행된다.이번 팬사인회에는 당일에 선착순 100명이 참여 가능하며, 그 중 선착순 30명에게는 6만원 상당의 MLB 공인구를 케이스와 함께 증정하는 혜택을 부여한다. 뉴에라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한국시리즈 5차전 중계 시청률이 8%를 돌파했다.LG 트윈스가 13일 29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 5차전은 MBC가 중계했다.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해당 중계 방송 전국 가구 시청률은 8.4%를 기록했다.이날 경기는 2∼5차전을 내리 승리한 LG가 무려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프로야구 최고 인기구단을 자부하는 LG 트윈스가 29년 만에 마침내 질곡의 역사를 끝냈다.L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t wiz를 6-2로 제압해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차지한 1994년 이래 29년 만의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이다. 외국인 선수 제도가 1998년, 자유계약선수(FA) 제도가 1999년에 각각 도입됐으니 LG는 현재 프로야구의 근간을 이루는 두 제도 시행 후 처음으로 우승 샴페인을 터뜨렸다.1994년 우승 당시
김응용 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김성근 전 한화 이글스 감독, 김인식 전 국가대표 감독이 한국시리즈(KS) 5차전 시구를 맡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KBO는 이들이 13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S 5차전 시구자로 나선다고 밝혔다.김응용 전 회장은 1983년 해태 타이거즈 감독으로 부임해 삼성 라이온즈 시절까지 총 10차례 KS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정규시즌 2천910경기에서 1천554승을 거뒀다.김성근 전 감독은 2천651경기를 지휘해 1천388승을 거두고 3차례 통합우승(정규시즌·한국시리즈)을 차지했다.
LG 트윈스가 29년 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에 1승을 남겼다.LG는 11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선발 김윤식의 5⅔이닝 1실점 역투와 김현수, 문보경, 오지환의 대포 세 방 포함, 안타 17개를 앞세워 kt wiz를 15-4로 대파했다.9번 신민재를 제외하고 선발 타자 전원이 안타를 쳤고, 대타로 나온 유망주 김범석도 중전 안타를 때리는 등 LG는 방망이 싸움에서 완승했다.1차전 2-3 역전패 후 2∼3차전 연속 역전승으로 전세를 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