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공직을 오래 수행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2일 밤 계속되고 있는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조 후보자는 "과분한 이 자리 외 어떤 공직도 탐하지 않겠다"는 앞선 발언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후보자가 됐다는 자체가 과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이 자리(법무부장관) 이후 특별한 어떤 자리를 할 동력도 별로 없고 의사도 별로 없다"고 답했다.
조 후보자는 "생각할 여력도 없다. 지난 3주가 아주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 운 좋게 국민들이 허락해서 이 자리를 맡게 된다면 그 일을 다 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한다. 그 일을 마치면 소진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된다고 보는데 저는 장관이라는 자리 때문이 아니라 이 자리를 통해서 할 수 있는 일(사법개혁)이 제 삶과 직결돼 있기 때문에 지명을 수락했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아까도 말했지만 장관으로 임명되지 않는다면 자연인으로 돌아가 가족들을 돌보고 글을 쓸 것"이라며 "제가 민정수석으로 해 왔던 일, 더 길게는 학자로서, 지식인으로서 해 왔던 권력기관 개혁 관련된 고민과 실천을 종합해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관련기사
- 미국 CNN 극찬 서울 매력포인트는? "속도·가격·음식 완벽 'PC방'"(옥탑방의 문제아들)
- '옥탑방의 문제아들' 뇌섹녀 박지선 "내신관리비법? H.O.T 덕질"
- '여름아 부탁해' 이영은→윤선우 엇갈린 마음 "날 위한다면 좋아한다고 하지 마"
- '여름아 부탁해' 김사권, 이채영 도발 "이영은 콤플렉스 벗어나라"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청문회 가족 출석? 유례없는 과한 요구"
- '태양의 계절' 하시은 흑화 "오창석 불륜-혼외자식 책임...이혼 안해줄 것"
- '태양의 계절' 오창석♥윤소이 재결합 약속 "셋이 살 생각하니 꿈 같아"
- 조국 후보자 기자간담회 "법무부장관 돼도 SNS 계속할 것"
- 우리말 겨루기 시청자 퀴즈, '자그마치' '자그만치' 중 옳은 표현은?
- ‘두번할까요’ 권상우X이정현X이종혁, 환장의 싱글라이프 3색 포스터 공개
- 호네크X테츨라프, 말러 그리고 베토벤...거인의 가을 ‘터치’
- '열여덟의 순간' 김선영, 김향기 손찌검...옹성우에 경고 "선 넘지 마"
-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토닥토닥 사랑고백 "너만 좋아할 거야"
- 순우리말 '안갚음' 의미 "어버이의 은혜 갚기"...'앙갚음'과 전혀 달라
- 바비킴-이상민 20년 엇갈린 인연 "무명생활-부도 타이밍 잡기 어려워"(아이콘택트)
- '판도라' 탁석산-김종민-김용태-정청래 "개혁의 상징" 조국 압수수색 의견 개진
- '리틀포레스트' 정소민 리틀이들배 인기투표 1위-박나래 꼴등 굴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