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는 가운데 신세경부터 유진, 공현주, 박시연까지 여배우들이 분위기 여신으로서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사진=하이컷)

최근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 종영을 앞두고 있는 신세경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맑고 투명한 아름다움을 드러냈다.

황금빛 들판에 불어오는 바람에 신세경의 머리카락이 흩날리는 모습은 천상계의 문이 열린 듯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따뜻한 보리와 파스텔톤 포피 꽃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 사이에 마치 세경 꽃이 피어난 것 같은 풍경. 속이 비칠 듯 투명한 피부, 곧 뚝하고 물방울이 떨어질 듯 청아한 눈빛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웠다. 코럴, 핑크, 베이지, 라벤더 톤의 실키한 의상을 소화한 신세경에게선 한 송이 꽃처럼 꽃향기가 전해지는 듯 했다.

(사진=아나드론)

독립 장편 영화 '종이꽃'으로 스크린에 나서는 배우 유진이 매거진 아나드론과 화보를 진행했다.

‘친애하는 공간 여행자에게’라는 독특한 테마를 모티브로 한 이번 화보에서 유진은 비밀스러운 능력을 가진 ‘공간 여행자‘로 변신해 세련되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뽐내며 명불허전 화보 여신(女神) 임을 입증했다.

총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는 유진 특유의 당당하고 신비로운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는 무드 위주로 진행됐다. 쉬폰 소재의 롱 드레스와 오버럴 터틀넥, 시크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레더룩까지 다양한 스타일링을 무리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변함없는 미모를 과시했다.

특히 각각의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연기로 풀어내며 프레임 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밝고 환한 미소의 맑고 순수한 모습부터 한층 성숙해진 모습까지 다양한 순간들을 배우다운 순간적인 몰입력으로 자신 안에 있는 새로운 모습을 꺼내 보이며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사진=여성조선)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에서 반듯한 행동과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현모양처지만 그 속은 아무도 알 수 없는 ‘백수진’ 역을 맡은 공현주가 여성조선 10월 호 커버를 장식, 우아함과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화보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공현주는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화려한 블라우스와 검정 재킷을 입고 볼드한 귀걸이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는가 하면 시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은은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며 자연스러운 포즈로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사진=로사케이)

배우 박시연은 코스모폴리탄과 함께 가을 화보를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발리의 럭셔리한 리조트를 배경으로 박시연의 세련된 이미지가 한껏 강조돼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속 박시연은 오버사이즈 그레이 수트에 모던한 스퀘어 디자인과 모노그램 패턴이 돋보이는 로사케이의 아미 플랩 토트백을 매치하여 매니쉬한 스타일에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블랙 버뮤다 쇼츠 수트에는 유니크한 참 장식과 옐로우 컬러의 웨빙 스트랩이 포인트인 카바스 모노그램 토트백을 매치해 개성 있는 수트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다른 화보에서 체크 자켓에 화이트와 그린 컬러 배합의 아미 플랩 크로스 백을 클러치로 연출하며 시크한 매력을 어필하였다. 특히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터틀넥 니트에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매혹적이고 세련된 무드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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