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커진 스케일, 스토리로 5년 만에 돌아온 ‘겨울왕국 2’가 새롭게 합류한 뉴 캐릭터들을 소개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사진='겨울왕국 2' 스틸컷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새로운 운명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엘사(이디나 멘젤)와 안나(크리스틴 벨)의 이야기를 그린 ‘겨울왕국 2’가 뉴 캐릭터인 이두나 왕비, 매티어스 중위, 노크를 소개하며 새로운 모험의 시작을 예고한다.

먼저 이두나 왕비는 엘사와 안나의 엄마이자 아그나르 왕의 아내로, 숨겨진 과거의 비밀로부터 사랑하는 두 딸을 지키려 한다. ‘겨울왕국’에서 이두나 왕비가 초반에 짧게 등장하는 캐릭터에 불과했다면, ‘겨울왕국 2’에서는 엘사와 안나의 어린 시절 장면에 등장해 아렌델 왕국의 아름다운 왕비이자 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엄마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제니퍼 리 감독이 직접 목소리를 연기했던 ‘겨울왕국’과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에반 레이첼 우드가 이두나 왕비 목소리 역을 맡아 엘사와 안나에게 들려주는 자장가인 ‘All Is Found’를 부를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이어 매티어스 중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마법의 숲에 갇힌 채 살아가는 미스터리한 인물이다. 숲에 갇혀 지낸 그는 엘사와 안나의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깊은 관련이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제니퍼 리 감독은 “매티어스 중위를 캐릭터로서 좋아하는 이유는 안나에게 영감을 주는 존재이며, 인생에서 내던져진 것 같은 느낌이 무엇인지 잘 아는 사람이기 때문이다”라고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마지막으로 마법의 숲을 지키는 4가지 정령 중 하나인 물의 정령 노크가 있다. 말의 모습을 한 신비로운 정령으로 바다의 힘을 가졌다. 의문의 목소리에 이끌려 모험을 시작한 엘사가 마법의 숲에서 노크를 만나며 무슨 일이 벌어질지 스토리적 호기심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두나 왕비, 매티어스 중위, 노크까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는 캐릭터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겨울왕국 2’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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