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운이 평행이론을 알고 김혜윤에 다짐했다.

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는 '비밀'과 '능소화'의 평행이론을 깨달은 하루(로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루는 밤하늘을 보고 싶지만 심장 때문에 보지 못하는 은단오(김혜윤)을 위해 암막 커튼에 구멍을 뚫어 특별한 밤 하늘을 완성했다.

기뻐하는 은단오에 하루는 "아마도 우린,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는지도 모른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난 널 위해서 뭐든지 할거야. 너가 좋아하는 것 있잖아. 운명개척. 난 우리가 작가의 뜻대로만 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너가 이름도 없는 날 찾아냈다고 생각한다. 이제부터는 너가 어디있든 내가 다시 너를 찾을게"라고 다짐하며 "알 것 같다. 내 시작이 왜 너였는지"라고 말했다.

이에 은단오는 "하루야. 고마워. 세상에서 제일 예쁜 밤하늘을 선물해줘서. 그리고 내 소원을 기억해줘서"라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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