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이 시큰해지는 계절. 조금만 있으면 거리만 나서도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겨오는 11월에 들어섰다. 1년을 뒤돌아보며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리도 부쩍 많아진다. 물론 만남 자체로도 그 시간들이 충분히 의미가 있지만, 평소 표현하지 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일도 생긴다.

하지만 상대를 기쁘게 할 선물을 고르는 건 매번 고민이 깊어지는 부분. 아직 선물 카테고리조차 정하지 못해 고민이라면 기획전을 살펴보는 건 어떨까. MD들이 선정한 기획상품으로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선물 쇼핑을 줄길 수 있다.

 

 

 

■ ‘시크릿 기프트 마켓’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판매

갤러리아명품관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명품관 웨스트 5층에 크리스마스 관련 기획상품을 판매하는 ‘시크릿 기프트 마켓(Secret Gift Market)’ 매장을 오픈했다.

해당 매장은 ‘산타의 크리스탈 마을(Santa’s Crystal Village)’이라는 테마로 몽환적이고 반짝이는 영감을 주는 크리스탈로 인테리어를 구성하고, 갤러리아명품관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자체브랜드 상품과 기획상품으로 매장을 구성했다.

우선 매년 특별한 콘셉트로 선보이는 ‘갤러리아 테디베어’는 올해 ‘크리스탈’ 컨셉에 맞춰 크리스탈 비즈가 부착된 머플러를 착용한 고급 소재의 테디베어를 선보였다.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주디스 반 덴 후크(Judith van den Hoek)’와 갤러리아가 공동개발한 일러스트가 담긴 텀블러와 스티븐 스미스티 티세트를, 30년 경력의 장인들이 제작하는 국내 가죽 브랜드 ‘아서앤그레이스’와 협업하여 고급 소가죽으로 제작한 코인 파우치와 트레블파우치를 출시했다.

 

■ 갤러리아 캐시미어, 유명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 강화

매년 선보이는 갤러리아의 시그니처 자체브랜드 ‘갤러리아 캐시미어’에서는 우아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의 머플러∙가디건∙이너웨어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강화하여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기프트를 선보인다.

협업 브랜드는 총 4개로 ▲이탈리아 명품 캐시미어 브랜드 ‘피아젠차’ ▲노르웨이 패션 브랜드 ‘홀츠베일러’ ▲국내 클래식 여성의류 브랜드 ‘랑코’ ▲국내 캐시미어 브랜드 ‘주느세콰’ 등이다.

이탈리아 3대 캐시미어 생산 브랜드 ‘피아젠차’와의 협업상품은 머플러로, 피아젠차가 전세계 상품 중 갤러리아만을 위해 생산한 캐시미어와 실크 블랜드 투컬러 머플러는 우아한 컬러와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이외에 노르웨이 디자이너 패션 브랜드 ‘홀츠베일러’는 갤러리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실크와 램스울, 캐시미어 블랜드 스카프를, 국내 맞춤전문 클래식 여성의류 브랜드 ‘랑코’에서는 갤러리아 캐시미어와 연계하여 수입원단으로 제작된 울, 트위트 소재의 여성 하의 상품을 내놨다. 국내 캐시미어 브랜드 ‘주느세콰’에서는 몽골산 최고급 캐시미어 원사를 사용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캐시미어 블렌디드 클래식 남성의류 등을 협업 상품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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