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2’가 최고 시청률이 14.6%를 기록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가족 가을 여행에 들떠 있던 어머니가 아버지가 몰래 꾸민 배추밭행에 버럭하는 순간 최고 시청률 14.6%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이날 방송에는 가을 여행을 떠난 김승현과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가을 여행을 가고 싶다는 어머니를 위해 캠핑카를 빌렸다. 럭셔리한 캠핑카를 본 어머니는 “아들 잘 둬서 이런 차를 구경해 본다”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현은 평소 무심한 모습으로 부모님의 근심을 불렀던 것과 달리, 뜻밖의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미 여자친구에게 꽃과 반지, 편지로 프러포즈했다고 밝혀 가족들을 놀라게 한 것. 또  로맨틱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짚라인을 타면서도 여자친구이자 예비신부인 ‘알토란’ 정윤희 작가를 언급하며 “저란 사람을 만나줘서 감사합니다. 사랑해!”라 외치며 내려갔다. 다리가 후들거려 제대로 걷지도 못할 정도로 겁을 먹은 모습과 달리 비장한 ‘짚라인 프러포즈’가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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