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가 프러포즈 중 눈물을 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는 김건모의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미우새’ 탈출에 성공한 김건모의 프러포즈 현장이 공개됐다. 김건모는 이미 장지연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상태다. 두 사람은 당초 약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주변에서 결혼식에 참석하고 싶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며 5월로 식을 연기했다.

김건모의 장인 장욱조 목사는 앞서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위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장지연 역시 ‘집사부일체’ 녹화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지며 ‘조기 내조’로 화제가 됐다.

장지연은 김건모가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는 걸 미처 모른 채 불켜진 집으로 들어섰다. 김건모는 피아노에 앉아 직접 연주를 하며 세레나데를 준비했다. 그러나 막상 장지연이 나타나자 목이 메여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눈물을 글썽이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