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억의 여자’가 방송 첫주부터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10일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2일부터 8일까지 집계한 콘텐츠 영향력지수(CPI)에 따르면 KBS 새 수목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모, 유관모)가 드라마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차트 신규진입과 함께 방송 첫주에 얻어낸 결과로 전작인 ‘동백꽃 필 무렵’의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가 고조된다. SBS 월화드라마 ‘VIP’(극본 차해원/연출 이정림)는 방송 초반 연이은 결방으로 향후 시청률 추이에 따른 우려가 뒤따랐지만, 걱정을 씻어내고 ‘99억의 여자’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JTBC 드라마들의 강세도 눈길을 끈다. 오늘 종영을 맞이하는 ‘보좌관2’(극본 이대일/연출 곽정환)는 시즌2부터 이어진 화제성을 마지막까지 끌고가며 5위에 올랐다.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여주인공을 내세워 눈길을 끈 ‘초콜릿’(극본 이경희/연출 이형민)은 전주보다 한 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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