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이 예능캐로 완벽 변신했다.

2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성민,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는 두 번째 생방송에 도전한 전광렬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광렬은 달력 촬영에 앞서 드라마 ‘청춘의 덫’ 속 명대사 재연에 나섰다. 그는 심은하로 변신한 황제성에게 “날 이용해요. 이용당해 주겠소”라며 고백했으나 고라니 소리를 내는 웃음 공격에 결국 폭소를 터트렸다.

또 우아하게 혹은 비굴하게 등 죽는 연기 노하우를 전수하며 황제성과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망나니로 변신한 황제성에게 칼을 맞고 죽는 연기를 보여주는 것을 비롯해 드라마 속 명장면 재연부터 깨알 콩트까지 섭렵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신봉선, 김현철, 우주소녀 엑시가 연예인 판정단으로 함께한 ‘복면가숲’은 얼음공주와 울라프가 ‘겨울왕국 2’의 OST ‘Into the unknown’으로 ‘환장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두 도전자 중 얼음공주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 탈락한 울라프의 정체는 7년 전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화제를 모았던 ‘복통령’ 박상보로 드러났다.

‘구라이브’에선 김구라, 장영란, 슬리피, 문정훈 교수가 돼지고기를 탐구하며 안방의 침샘을 자극했다. 정형 전문가가 즉석에서 돼지고기를 해체하며 다양한 특수부위를 설명했다. 뼈등심 스테이크, 볼기살 등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즉석에서 구워 각기 다른 풍미를 직접 느껴본 멤버들은 특수부위만이 가진 식감과 맛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돼지고기의 매력에 더욱 푹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한편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시작하는 '마리텔 V2'는 경쟁이 아닌 협동을 통한 기부금 모으기로 재미와 감동, 지식까지 모두 선사하는 개미지옥 매력의 콘텐츠로 중무장한 방송들을 선사해 호평 받고 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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