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세의 김수미가 유튜버 커리어를 시작한다.

배우 김수미의 유튜브 채널 제작을 담당한 레드선스튜디오는 24일 “김수미가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수미티브이’를 본격적으로 론칭하고 대중과 활발한 소통에 나섰다”라고 밝혔다.

사진=레드선스튜디오

김수미의 유튜브 채널 ‘수미티브이’는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진 욕설을 구사하며 '국민 배우'에서 ‘국민 욕쟁이’로, 뛰어난 요리 솜씨를 공개하며 재차 '요리 장인'으로 거듭난 배우 김수미가 보다 편안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창구인 유튜브를 통해 방송에서 못다한 자신의 이야기를 대중과 나누기 위한 목적으로 론칭됐다.

앞서 김수미는 ‘수미티브이’를 통해 세 차례 영상을 게시했다. 지난 16일 게시된 첫 영상을 통해 김수미는 “나이 71세에 유튜브를 도전한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많이 봐주셔야 한다. 500만이다, 600만이다, 나는 싫다. 일단 1000만을 넘어야 되겠다. 그렇게 도와주시라”라고 전하며 호탕한 화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지난 20일 게시된 ‘인앤아웃을 대하는 김수미의 자세’ 편에서는 캘리포니아의 유명 수제 전통 버거를 먹으며 총각김치를 찾는 김수미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김수미는 “한국 사람은 이렇게 먹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직접 담근 총각김치를 맛깔스럽게 베어 먹어 많은 이들의 침샘을 자극하기도.

한편 김수미는 tvN ‘수미네 반찬’,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하며 푸근함과 친근함, 찰진 입담을 적극 활용하며 안방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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