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박유천이 의미심장을 글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다. 내곁에 와줘서.."라는 글과 함께 풍경이 담긴 사진을 함께 올렸다.

앞서 박유천은 내년 1월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 개최 소식을 전했다. 해당 팬미팅은 좌석 당 가격이 2000바트(한화 약 7만7000원)부터 5000바트(한화 약 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익금 일부는 기부될 예정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은퇴해놓고 팬미팅이라니" "외국에서는 활동을 하나보다
"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유천은 해당 SNS를 통해 팬들의 자필 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의 SNS는 댓글은 차단돼 있으나 '좋아요'는 항상 10만개 이상이다. 이런 가운데 박유천이 자신의 SNS를 통해 처음 심경을 게재한 것이 아냐니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박유천은 올초 전 연인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하고, 이 가운데 일부를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후 그는 7월 2일 법원으로부터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4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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