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웅인이 길해연의 집을 차지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2020년 1월 1일 방송되는 KBS 2TV 수목 드라마 99억의 여자’(극본 한지훈/연출 김영조/제작 빅토리콘텐츠)에는 정웅인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악행의 전말이 공개될 예정.

사진=KBS

홍인표(정웅인)는 구청직원으로 가장해 장금자(길해연)에게 접근했다. 독거노인의 생활을 돕는다는 핑계로 돈가방을 찾으려고 집까지 들어온 것. 그러나 누군가 다녀갔다는 장금자의 말에 정서연(조여정)은 돈을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

더불어 장금자가 홍인표의 정체를 눈치채고 “쥐새끼 같은 놈“이라며 호통을 치다 쓰러져 불안한 전개를 예고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장금자의 집에 눌러앉은 홍인표의 여유로운 모습이 담겼다.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던 장금자에 생사에 무슨 변화가 생긴 건지 의문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상황. 방금 씻고 나온 듯 어깨에 수건을 걸치고 진지한 표정으로 가방을 응시하는 홍인표는 장금자의 자리를 차지하고 드러누웠다.

과연 그가 어떻게 장금자의 집까지 차지하게 된 건지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정서연과 다시 만나게 될지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던져주며 다음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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