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신화의 멤버 이민우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31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 측이 "지난 7월 언론에 보도된 소속 가수 이민우와 관련됐던 일이 최근 무혐의 처분을 받아 수사가 종결됐다"라고 전했다.

또 이번 사건과 관련 "그동안 팬 여러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전했다.

이민우는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던 중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2명의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맞춤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았다.

이민우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있던 20대 여성 2명의 양 볼을 잡고 강제로 입맞춤을 하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는 경찰 조사에서 "친근감의 표현이고 장난이 좀 심해진 것일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역시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에서 일어난 작은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피해 여성들은 이민우와 아는 사이인 것으로 전해져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강체추행은 피해자의 직접 고소가 없어도 경찰 수사와 검찰 기소가 가능한 '비친고죄'인 점을 고려해 경찰은 수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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