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가 안재현에게 이별을 고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극본 안신유/제작 에이스토리)에는 주서연(오연서)가 이강우(안재현)에게 이별을 고하는 모습이 담겼다.

주서연은 과거 부모님의 사고가 이강우를 만나러 가기위해 데려다 달라고 했던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이강우와의 인연을 지속할 수 없다고 느낀 것. 하지만 이강우는 평소와 다른 주서연의 행동들에 모르는 척 “보고 싶어도 참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을게”라고 다독여였다.

이런 가운데 오여사(윤해영)는 주서연을 찾아가 “신화푸드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집안이 아니에요”라며 이강우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요구했다. 이민혁(구원)은 다시 주서연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주서연은 결국 이강우에게 이별을 선언, 위태로운 관계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전해 갈등에 더욱 불을 붙였다.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너랑 나”라며 자신과 이강우의 집안을 비교하며 차오르는 눈물을 억누르는 모습은 절절한 감성을 느끼게 하며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어지게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일) 방송된 ‘하자있는 인간들’ 21, 22회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3.2%(22회 기준), 전국 시청률 3.0%(22회 기준)를 기록했다.

주서연과 이강우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오늘(2일)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23,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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