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과 함께 ‘드림 축구화 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드림 축구화 보내기’는 작아서 신지 못하는 축구화를 깨끗하게 세탁 후 중고화 작업을 거쳐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물자의 소중함과 환경보호, 자원의 순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크린토피아는 ‘드림 축구화 보내기’ 캠페인 활성을 위해 축구화를 세탁한 우수 봉사자들에게 무료 세탁권과 축구화를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공했다. 또한 축구화가 라오스 현지에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축구화 포장 부직포를 제공하고 현지 운반비 일부를 후원했다.

크린토피아는 지난 12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관 제2소회의실에서 진행된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 ‘힐링슈즈 날개달기’ 행사를 후원했다. 이 행사에는 중·고등·대학생 및 시민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크린토피아가 제공한 세탁 매뉴얼에 맞춰 축구화를 세탁한 우수 봉사자들을 시상하고, 힐링슈즈를 중고화하는 작업을 실행했다. 중고화 작업은 새 신발을 그냥 보낼 경우 아이들에게 전달되지 않거나 전해지더라도 시장에 내다 파는 일을 막기 위해 신발에 참가자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디자인을 더하는 과정이다.

참가자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희망 메시지를 담은 200켤레의 운동화는 1월 19일부터 24일까지 라오스 의료 캠프를 통해 현지 어린이들에게 전달됐다.

사진=크린토피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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