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이 사이클 최강자 피터 사간에 팬심을 드러냈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강변 라이딩을 즐기는 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방탄소년단의 '페이크 러브'를 따라부르며 라이딩을 즐겼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피터 사간이랑 닮았다고 주장한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진태현은 "피터 사간은 결승전을 딱 지나가면 젤리를 딱 먹는다. 이 사람은 나의 스타다. 곰을 좋아한다. 경기 끝나고 곰을 막 먹는다. 나의 우상이다"고 동질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또 라이딩 중 노래가 끝난 후 진태현은 아내 박시은에 전화를 걸었다. 박시은은 "자전거 탈 때 전화하지마. 위험해"라고 걱정했다.  진태현은 자전거를 타면서도 "나 자전거 하나만 사줘. 내 자전거가 오래 된 것 같애"라고 호소했지만 박시은은 전화를 끊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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