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김명수와 경영권을 두고 협상했다.

1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에서는 캐리정(최명길)이 구재명(김명수)의 전화를 받고 급히 그를 만나러 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캐리는 "그 아이 문제로 말씀드릴 것이 있다"고 했고, 구회장은 사실을 함구해달라고 했다. 

캐리는 "남의 입을 통해서 듣는 것보다 당사자한테 듣는 것이 났다. 주총에서 혼외자 문제 터지면 문제될텐데 이쯤에서 경영권 포기하시죠"라고 말했다.

경영권이라는 말에 구 회장이 발끈하자 캐리는 "주총에서 혼외자 터지면 큰 타격이 있을 것 같아서 그런 것이다"고 배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회사는 못 지켜도 조여사님은 지켜야하지 않냐. 어린 아드님도. 그럼 알아들을 걸로 알겠다"며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구 회장은 내일 모레 사람을 사용할 것이라고 전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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