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소가 엄지원의 부탁으로 최병모를 방법으로 죽였다.

10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방법'에서는 선배 김주환(최병모)에 뒷통수를 맞고 분노한 임진희(엄지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환의 한자가 불 주에 기쁠 환이라 것을 확인한 임진희는 그의 물건과 한자를 확인하고 백소진(정지소)를 찾아가 "내가 오늘 진짜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라며 방법을 부탁했다.

소진은 "언니가 연락해서 자율학습도 째고 나왔다"며 흔쾌히 방법 해주겠다고 했다. 이어 주환의 사진과 물건, 한자 이름을 확인한 소진은 그 자리에서 방법을 시작했다.

끝났다는 소진의 말에 진희는 믿지 않으며 "그래. 기분이 좀 나아졌다, 복채 줘야하니?"라고 물었지만 소진은 "언니는 저한텥 다시 연락할 것이다. 우리는 이제 운명 공동체다"고 말했다. 

진희는 집으로 돌아가 남편 정성준(정문성)의 연락을 무시하고 쉬었다. 같은 시각, 주환은 사지가 꺾이고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는 처참한 모습으로 죽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