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이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서 작품상 포함 4관왕을 차지한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최우식에 축하인사를 건넸다.

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10일 방탄소년단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봉준호 감독님 정말정말정말 정말로 정말이지 정말 축하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시태그로 ‘#우식씨눈물훔치는거잘봤어요’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최우식과 방탄소년단 뷔는 절친 사이다. 지난 미국배우조합상(SAG) 때도 최우식과 뷔가 만나 영상을 찍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은 봉준호 감독이 오스카 트로피를 든 모습, 최우식이 작품상 수상 당시 무대에 올라와 놀라워하는 표정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오스카 작품상을 받았으며 봉준호 감독은 1954년 월트 디즈니 이후 4개의 오스카 트로피를 한 시상식에서 거머쥔 두 번째 영화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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