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엣나인필름이 공동 주최하는 2020 재팬무비페스티벌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에 소데 유키코 감독의 내한이 확정됐다.

사진= '2020재팬무비페스티벌' 포스터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될 ‘2020재팬무비페스티벌 – 지금, 그녀들의 영화가 궁금하다’(이하 '재팬무비페스티벌')에 소데 유키코 감독이 내한을 확정하며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재팬무비페스티벌’은 일본영화계의 여성 영화인들을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일본영화계를 지켜온 여성 작가, 여성 감독, 여성 배우 등 여성 영화인에 집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영화 '굿 스트라이프스'의 소데 유키코 감독은 앞으로 일본영화계에서 더욱 활발한 행보를 보일 감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첫 번째 장편 영화 '굿 스트라이프스'로 제7회 TAMA 영화상 최우수 신인감독상 수상, 일본의 신인 등용문인 신도 가네토상에서 2015년 금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굿 스트라이프스'에서 아름다운 영상미로 연인이 가질 수 있는 감정들을 담아내며 공감을 샀던 소데 유키코 감독은 특히 개봉을 앞둔 영화 '그 애는 귀족'으로 올해 큰 반향을 일으킬 작품이라며 주목 받고 있다. 

사진=영화 '굿 스트라이프스' 포스터

소데 유키코 감독은 오는 15일 영화 '굿 스트라이프스' 상영 종료 후 이화정 영화 저널리스트와 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안 프리미어로 상영되는 '굿 스트라이프스'는 국내에서 정식 개봉된 적이 없는 작품으로, 쉽게 만나볼 수 없는 작품과 감독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기에 관객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다. 

일본영화계를 이끌 소데 유키코 감독의 내한과 토크 일정으로 더욱 풍성해진 ‘2020재팬무비페스티벌’은 2월 14일부터 2월 18일까지 아트나인에서 개최되며 온라인 예매는 메가박스, 맥스무비, YES24 등 예매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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