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가 암을 극복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캡처

11일 방송된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서는 국민아빠보다 아담한 '구민' 아빠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김정태, 육중완, 심지호, 일라이가 출연했다. 김정태는 암을 극복한 사연을 소개했다.

김정태는 "스트레스로 인한 간쇼크가 왔다. 병원 공기가 벌써 암이라고 얘기를 하더라 살얼음 걷는 기분이었다"고 암선고 받을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힘들었던 점을 묻자 "열어보니 안좋아서 수술이 2배정도 길어졌다.  숨어있던 암세포 때문에 수술이 복잡해졌다. 가족들도 걱정했다"며 예상외로 암의 위치가 좋지않아 길어졌던 수술을 설명했다. 이에 가족들도 너무 걱정했었다고 전했다.

또한 병실에 누워있을 당시 "시카고의 노래가 나오는데 눈물이 나더라,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는건지 싶었다. 성질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무것도 아니구나 싶었다. 밖에 경치보는데 눈물이 나더라"며 당시 느꼈던 감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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