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수지가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속 캐릭터를 완벽 성대모사했다.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영상 캡처

11일 오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개그맨 이수지의 신혼 생활과 더불어 친정집을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수지 씨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최근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준기 엄마 메이크업'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딸의 인터넷 개인 방송 보는 재미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어머니 앞에서 준기 엄마(김선영)의 드라마 명대사 "동백아 내가 술 팔지 말라 그랬지"와 떡집 엄마(김미화)의 "너 2개, 너 3개, 돌려줘"를 똑같이 따라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채소가게 아줌마(백현주)의 "배추 상자가 제일 무거운 거 알지?"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

이수지의 어머니는 "무대에 올라가는 걸 좋아하더라. 밥 먹다가도 올라가 춤췄다"라고 말해 어릴 때부터 남다른 끼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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