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이 김명수를 찾아가 압박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우아한 모녀'에서 구재명(김명수)은 자신의 회장직 해임건을 무효화시키려 차미연(최명길)을 납치했다. 간신히 도망친 후 차미연은 구회장을 찾아갔다.

차미연은 구회장에게 "내일까지 방빼세요"라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구재명은 표결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당신이 뭔데 방을 빼라말라야?"라고 따졌다.

차미연은 흔들리지 않았다. "제이그룹 최대 주주에요. 구재명씨. 아니면 경찰부르겠어요. 오늘 납치사건도 같이 처리하면 되겠네요? 어린아들 보기 부끄럽지 않아? 다음은 당신 차례야, 기다려"라고 말하며 압박했다.

냉정하게 돌아서는 차미연에게 구재명은 "당신이나 기다려, 누가 이기나 끝까지 가보자고"라며 격분하며 소리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