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의 순기능은 바로 정보를 빠르게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는 점 아닐까. 최근에는 가짜뉴스 때문에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보통의 뉴스들이 시사적인 이슈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반면 SNS는 니즈에 맞춘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때문일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공포가 확산되며 정부 부처 등도 SNS로 관련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KoreaCDC)와 보건복지부(@mohwpr), 대한민국정부(@hellopolicy)등 정부 부처에서 트위터를 통해 제공한 관련 정보가 관심을 모으며 ‘정부’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각 정부 부처는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을 위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트위터 공식 계정에서 국내 발생 현황 및 예방법, 대처 방법 등을 발 빠르게 공유하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3번째 확진자가 발생하자 공식 트위터 계정(@moonriver365)를 통해 “설 연휴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고 트윗을 게재하기도 했다. 해당 트윗은 6천 건 가량의 리트윗과 1만 건에 달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 냈다.
또한 트위터는 질병관리본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코로나’, ‘중국폐렴’, ‘확진자’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성이 높은 키워드를 검색할 경우 질병관리본부로 안내하는 안내 메시지 기능 #KnowTheFacts를 제공하고 있다.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1월 한 달간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바이러스’가 화제의 키워드로 나타났다. 지난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결과다.
이와 관련해 연관어 상위에는 ‘마스크’와 ‘손’ 키워드가 올랐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이 활발히 공유되면서 관련 대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트위터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바른 손 씻기를 독려하는 트윗이 다수 게재됐으며 한 달간 마스크와 손 키워드 언급량은 약 10만 건에 달했다.
‘중국인’ 혐오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트윗이 다수 게재되며 관련 키워드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는 “바이러스보다 퍼지는 혐오정서가 더 무섭다”, “중국 혐오 발언하지 말자”, “개인의 비양심을 탓해도 국적문제로 비화하지 말자” 등 혐오 분위기를 경계하는 의견이 다수 오고 갔다.
미국 ABC 방송 기자 밥 우드러프(Bob Woodruff)가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트위터에서 주목받으며 ‘대응’ 키워드도 연관어로 집계됐다. 해당 영상은 한 트위터 이용자(@new_prykm)가 ABC(@ABC) 트위터 공식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편집해 올린 것으로 “한국이 어떻게 코로나바이러스확산을 차단하는지 보여준다”는 내용과 함께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인천국제공항 직원이 승객의 체온을 재는 장면과 공항 미화원이 무빙워크 손잡이를 소독제로 청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접한 이용자들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응에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으며, 한 트위터 이용자는 “다른나라보다 대응을 잘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된 가짜 뉴스가 확산되면서 ‘뉴스’ 키워드도 연관어에 올랐다. 트위터에서는 가짜 뉴스와 잘못된 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전하며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아무거나 알티하지 말자”, “잘못된 정보 바로잡는 것에 100배의 노력으로도 힘들다”, “잘못된 정보 퍼뜨리지 말자”, “뉴스를 통해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자” 등 트위터 내 올바른 정보 공유를 촉구하는 트윗이 다수 게재됐다.
한편 트위터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트윗을 주고받는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잘못된 정보를 강력하게 규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음모론을 펼친 금융 전문 블로거 '제로 헤지(Zero Hedge)'의 트위터 계정을 ‘플랫폼 조작 및 스팸 정책’ 위반을 사유로 영구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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