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7)으로 미국 빌보드에서 네 번째 1위에 등극했다.

1일(현지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이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3월 7일자)에서 1위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네번째 정규앨범은 빌보드 200차트 1위가 일찌감치 예고된 바. 방탄소년단은 27일까지 총 42만2천 장 상당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이 가운데 실물 앨범 판매량이 34만7천장이다.

또한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그룹으로는 비틀스 이래 최단기간에 4개 앨범 1위를 달성했다. 비틀스는 1966년 7월 '예스터데이 앤 투데이' 부터 1968년 1월 '매지컬 미스터리 투어'까지 1년 5개월 만에 빌보드 200 1위 앨범 4장을 냈다.

전체 가수 가운데선 미국 래퍼 퓨처 이래 최단기간이다. 그는 2015년 8월부터 2017년 3월까지 1년 7개월 만에 4차례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 이번 기록이 반영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 전체 순위는 3일 공개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2018년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에 처음 올랐다. 이어 2018년 9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에 이어 이번 앨범까지 1년 9개월 만에 4번 연속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월드 클라스를 입증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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