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누워서 그냥 흘려 보내기에는 아까운 주말. 이불 밖이 위험하다면 집에서 여가를 즐기는 건 어떨까? 침대에서 현관문까지가 구만리 같다는 집돌이, 집순이들을 위한 가정용 게임기를 모아봤다. 남의 눈치 보지 않고 집에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게임들! 영화도, 예능프로그램도 지겹다면 이번에는 게임에 도전해보자.

 

닌텐도 슈퍼 패미콤
 

닌텐도는 90년 대에 인기를 얻었던 가정용 콘솔 게임기 '슈퍼패미콤'의 크기를 줄여 제작한 '슈퍼패미콤 미니’를 출시했다. 실제 '슈퍼패미콤'의 1/3 크기 수준인 '슈퍼패미콤 미니'는 일본에서 출시 첫날 초회분이 완판되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TV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지만, USB 케이블로 충전해야 한다는 불편함이 뒤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외구매대행을 하는 게임마니아들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는 제품이다. 비싸지 않은 가격대에 추억의 게임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제품의 강점이다.

 

아타리
 

미국 비디오 게임 시대를 연 아타리가 2018신형 버전 ‘아타리 VCS’로 돌아왔다. 고전 아타리 스타일의 조이스틱과 현대식 컨트롤러의 프로토 타입이 공개된 상태. 아직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타리 사는 신형 아타리에 라데온 그래픽 기술이 적용된 커스텀 AMD CPU를 사용하며 리눅스 OS를 탑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스트리밍, 애플리케이션, 소셜, 인터넷 브라우징 등 아타리 박스와 연결된 TV를 통해 PC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박스 원 엑스
 

엑스박스 원 엑스는 '4K 초고해상도(UHD)' 환경의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제품이다. 12GB의 메모리를 탑재했고, 현존하는 콘솔 기기 중 최고의 스펙 수준이다. 블루레이 엑스, 스트리밍 콘텐츠용 4K UHD, 게임 및 비디오용 HDR,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윈도우 10을 이용하는 게이머 간에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고, 매달 무료 게임 2~4가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80p 화면에서도 화질이 좋기 때문에 TV에 연결해 사용하면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 구현을 즐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2013년 출시된 플스 4에 4K 지원과 향상된 하드웨어를 탑재한 플레이스테이션 4 프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최근에는 품귀현상까지 빚어지며 게임 마니아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소니의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높은 가격대에도 소장가치가 충분한 제품. 기존 플레이스테이션 4 모델에 화면 출력성능을 높이고. 넉넉한 용량의 1TB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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