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커피시장 규모는 11조원을 넘어서고 커피 수입량도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시장 확대와 더불어 커피를 즐기는 방법 또한 다양해지며 커피 프랜차이즈를 통한 소비보다 집에서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집계에 따르면 집에서 커피머신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2014년 35%에서 2017년 47.2%로 증가했다.

특히 최근 들어 홈카페는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라테 마키아토, 카푸치노, 플랫화이트 등 전문점 메뉴를 즐길 수 있는 힙한 공간으로 진화하는 중이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유통업계에서도 홈카페 테마존을 오픈하는 등 홈카페족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 네스프레소 ‘라티시마 원’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라티시마 원’은 프리미엄 블랙, 라테 마키아토, 카푸치노 3가지 커피를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간편하게 만들 수 있다. 또한 밀크 저그에 있는 우유를 모두 사용해 원하는 커피를 정확하게 추출해주는 밀크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집에서 만들기 까다로운 라테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콤팩트한 디자인이라 키친공간에 전기 주전자, 토스터 등과 나란히 뒀을 때 조화로운 홈카페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메탈 소재 레버, 매트한 패턴의 디자인, 실키 화이트와 모카 브라운 컬러가 인테리어에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네스프레소는 6월 한 달간 라티시마 원 구매 고객 대상으로 ‘퓨어 레시피 글라스’와 ‘3만원 클럽 크레딧 바우처’를 제공한다.

 

◆ 일룸 ‘레마 카페장’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의 '레마' 시리즈는 홈카페에 특화된 라인으로, 카페 인테리어 느낌을 가득 담은 다양한 카페장과 와인 보틀랙, 아일랜드 장, 커피 캡슐 수납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밝은 톤의 내추럴한 원목 컬러로 어디에 배치해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여러 수납장이 따로 떨어져 있어서 기본 카페장 안에 원하는 스타일대로 배치해 구성할 수 있다.

카페장을 조금 더 예쁘게 꾸미고 싶다면 커피 캡슐을 활용할 수 있다. 카페장 중앙에 커피 캡슐 수납장을 넣고, 캡슐을 컬러별로 배치하면 절로 컬러풀한 디자인이 연출된다. 이외 하단에 와인 보틀랙을 넣고, 은은한 무드등을 설치하면 저녁에는 분위기 있는 와인바로 변신한다.

 

◆ 덴비 ‘내추럴 캔버스 텍스처 에스프레소 컵세트&직물냅킨’

 

영국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랜드 덴비는 모던한 유럽풍 디자인의 다양한 식기를 선보이고 있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와 빗살무늬의 셰브런 패턴이 새겨진 ‘내추럴 캔버스 텍스처 에스프레소 컵세트’는 감성적인 홈카페 연출을 도와준다.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살짝 미색을 띠는 컬러가 다른 인테리어와 편안한 느낌으로 잘 어우러지며, 특히 커피를 담았을 때 더 돋보인다. 크레마 가득한 에스프레소 혹은 우유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를 만든 후 컵에 담아 사진을 찍으면 집에서도 멋진 SNS 인증샷을 완성할 수 있다.

조금 더 카페 느낌을 살리고 싶다면 내추럴 캔버스 직물 냅킨을 함께 활용해보자. 커피만 마실 때에는 냅킨을 자연스럽게 세팅해 인테리어 요소로 활용하거나, 브런치를 즐길 때 플레이트 밑에 펼친 후 포크, 수저 등을 세팅하면 고급 브런치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다.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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