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꾼지니의 오작동이 그려졌다.

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는 지하철에서 길을 잃고 방황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tvN)

이서진은 이날 할배들의 길잡이로 브란덴부르크 문을 찾아가야 했다. 지하철을 타고 환승역까지 가서 이곳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 여정이었다.

지하철역까지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한인민박을 나서면서부터 난감한 상황이 찾아왔다. 출발과 동시에 할배들의 삼단 분리가 시작된 것. 저마다 걸음의 속도가 다르다보니 간격은 점점 더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별일이 아닌 편에 속했다. 어디서 지하철을 타야할 지 몰라 무릎이 좋지 않은 할배들이 층계를 오르내리게 만든 것. 나영석 PD는 당황한 이서진이 그저 재미있는지 “선생님 지금 이서진이 고장이 났어요”라고 말했다.

이서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게 분노를 토했다. 그는 지하철의 구조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이건 도시개발이 잘못된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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