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사랑하는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이 새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로 돌아왔다. 명불허전의 매력으로 무장해 이번에도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할 전망이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역들이 오늘(16일) 서울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내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자리엔 주인공 톰 크루즈부터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 그리고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속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미션 임파서블' 팀은 유럽 투어를 마치고 한국팬들을 찾아 왔다. 특히 톰 크루즈는 이번이 무려 아홉 번째 내한이다. 내한 때마다 한국팬을 살뜰히 챙겨 '톰 아저씨'라는 친근한 별명이 붙을 정도다.
이번에도 그는 "한국에 오게 되어서 정말 영광이다. 공항에서 받은 큰 환대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한국 문화의 우아함과 우수함을 굉장히 존경한다. 영화를 사랑하는 많은 한국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훈훈한 내한 소감을 전했다.
매 시리즈 스턴트 없는 맨몸 액션을 선보이는 톰 크루즈는 이번 영화에서 역시 카체이싱 신, 헬기 신, 절벽 신 등 위험한 장면들을 직접 몸으로 맞부딪혔다. 톰 크루즈는 이같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에 대해 "For You(여러분들 때문)"라는 로맨틱한 대답을 전했다. 이어 "현실감 있는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다.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리얼한 액션을 볼 때 관객은 가장 감동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먼 페그는 이런 톰 크루즈의 맨몸 액션에 박수를 보냈다. 그는 “톰 크루즈는 관객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걸고 연기한다. 존경스럽다”며 “나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액션을 해보고 싶긴 하지만 톰 크루즈만큼 가능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며 미소 지어보였다.
또한 사이먼 페그는 톰 크루즈에 대한 존경심과는 별개로 영화 속 자신의 활약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이 영화들의 인기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이 든다. 한 편 한 편 할 때마다 더욱 강해지는 것 같다. 매번 느끼지만 말도 안 되는 것들을 이뤄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힘든 액션을 펼치는 톰 크루즈를 보며 출연료를 더 챙겨주고 싶진 않던가"라는 질문에 "지금도 충분히 많이 받고 있다"고 답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이번 작품에는 무성 영화, 찰리 채플린, 디즈니 초기 작품 등에서 영감을 얻었다. 작은 이야기에서 출발해 캐릭터가 매 장면에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했다"고 연출에서 강조한 지점을 밝혔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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