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에 부는 복고 열풍에 슈즈도 예외는 아니다.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찬 루부탱이 이번 시즌 1990년대 감성을 담은 오렐리옹 남성 스니커즈를 출시한다. 스니커즈는 세계적으로 NBA를 비롯한 농구의 인기가 전성기였던 90년대의 농구화를 닮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농구화처럼 투박하고 심플한 디자인이 남성미를 자아내는 동시에 다양한 색상, 소재를 혼합해 완성한 창조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이다.

 

사진=크리스찬 루부탱 제공

장인 이수작업으로 제작한 오렐리옹 스니커즈는 섬세한 구조와 뛰어난 착화감이 돋보인다. 신발은 90여 개의 조각들이 정교하게 이어져 완성됐는데 각기 다른 소재와 패턴이 결합돼 독특한 멋을 선사한다. 레오퍼드 패턴 가죽과 메시 소재, 무지개 빛깔의 에나멜 가죽 등이 어우러져 색다른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러 겹을 겹친 형태의 높은 아웃솔(밑창)은 착용 시 키가 커 보이는 효과를 주며 동시에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발목 부분에는 편안하게 발목을 지지해주는 고무 소재 지지대가 부착돼 있다.

오렐리옹 스니커즈는 일상복부터 스트리트 패션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매치하기 좋으며 가벼운 활동이나 운동을 즐길 때도 착용 가능하다. 청담 전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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