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미국 그래미 뮤지엄 행사에 참석한다.

  

그래미 측은 24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래미 뮤지엄은 오는 9월11일 방탄소년단과의 대화(A Conversation With BTS) 행사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그래미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이 참석한 가운데 새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새 글로벌 투어 LOVE YOURSELF에 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전망이다.

앞서 그래미 뮤지엄은 방탄소년단뿐 아니라 테일러 스위프트, 포스트 말론 등 세계적 뮤지션들을 초대해 해당 행사를 개최했다. 200여 명의 팬들이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행사로 방탄소년단 행사 티켓은 이미 전석 매진된 상태다.

그래미 측은 이번 행사의 의미에 대해 "재능있는 아티스트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게 된 이후 삶과 음악이 어떻게 변했는지 공유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래미 뮤지엄은 전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가 설립한 자선단체다. 이번 행사는 보수적인 성격으로 유명한 그래미가 방탄소년단을 아티스트로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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