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의원이 뉴스룸에 출연했다.

4일 JTBC ‘뉴스룸’에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출연해 병역특례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목소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손석희 앵커는 이날 또 한번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에게 병역특례를 해주자는 입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방탄소년단을 병역특례 해주자는 입장은 아니다”라면서도 “체육인들은 되는데 대중예술인들은 되지 않는 것에 대한 형평성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45년 전에 만들어진 병역특례 제도가 현 시국에 맞지 않다는 점을 꼬집었다.

설령 대중문화 쪽에 병역특례 혜택 기준을 만드는 것도 어렵겠다고 하자 “2006년에 대중예술인들의 요구가 있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검토한 적이 있었지만 불발됐다”라며 이에 수긍했다.

특혜를 아예 없애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스포츠 선수들에게는 시기가 중요하다”라며 “이 시기에 군대를 다 보내면 메달을 보기가 쉽지 않다. 이 사안에 대한 국민적인 합의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마찬가지로 대중문화 예술의 전성기도 스포츠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젊은 시절이라는 반박이 생길 수 있다고 지적하자 “스포츠는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국가 차원의 육성이 아니다”라며 “개인의 열정, 욕구에 의해 훈련하고 결과가 자신을 명예롭게 한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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