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환희가 자신의 아들을 공개했다.

 

사진=박한희 인스타그램

 

박환희는 지난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SNS)에 "올 여름과 작년 겨울. 사진 찍히는 건 싫어하지만 찍는 건 나보다 더 잘찍는 피카츄"라며 사진과 영상들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박환희와 그의 어린 아들이 담겨 있었다.

박한희는 이어 "'잘나올 거야'라며 엄마를 안심 시킬 줄도 아는 이제는 어느덧 일곱 살. 너가 없었다면 아마 나도 없었을 거야. 사랑해. 내 삶의 이유"라며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990년생인 박한희는 지난 2016년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간호사 역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왕은 사랑한다', '질투의 화신',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 등에서 연기를 펼쳤다.

그는 지난 2011년 래퍼 바스코와 결혼했으나 2012년 12월 이혼했다.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박한희는 독립운동가 하종진의 외손녀다. 그는 2016년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할아버지가 독립운동가셨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엄마가 어릴 때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잘 모른다"면서도 "태극기를 나눠주시고 항일 투쟁 하시다가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하종진은 1919년 3월 독립만세 시위가 벌어졌을 때 경남 함양에서 태극기를 나눠주며 운동에 일조했다. 1922년에는 대구고등보통학교의 동맹휴업을 주도하다 구속돼 고문을 받았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