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진=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미국 SB네이션의 토트넘 커뮤니티에서는 '토트넘 다니엘 레비 구단주는 손흥민(토트넘)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을 영입해야 한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을 10대 시절부터 지도해왔으며, 손흥민이 10대 중반이 되기 전까지 슈팅 훈련 대신 볼 컨트롤 훈련을 지도했다. (아버지)덕분에 손흥민은 팀 내 가장 볼을 안정적으로 다루는 선수가 됐다"며 손웅정 감독을 칭찬했다.

이어 "그의 아카데미에서는 선수들이 십대 중, 후반의 나이가 될 때까지 슈팅보다 기술과 피트니스에 집중을 두고 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글쓴이는 "손웅정 감독은 분명히 코칭에 능력이 있다"며 "만약 토트넘에 코치, 유소년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 토트넘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을 키워낸 사람(손웅정 감독)에게 기회를 주면 어떤가"라고 덧붙였다.

한편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는 1980년 K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보냈다. 이후 손흥민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하는데 적지 않은 노력을 기울였다. 손 감독이 이끄는 SON아카데미는 손 총감독을 포함해 3명의 코치진이 30명의 유소년 꿈나무를 육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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