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가 9월 둘째주 주말 극장가를 점령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서치'(감독 아니쉬 차간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76만767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73만555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지난 8월29일 개봉한 '서치'는 지난 9월3일 한 주 앞서 개봉한 영화 '너의 결혼식'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후 7일째 1위를 유지했다.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로, 영화가 택한 새로운 형식이 입소문을 타면서 흥행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서치’는 10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에서 12.8%를 기록, 12일 개봉을 앞둔 ‘물괴’(27.9%)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그 뒤는 19일 개봉하는 '협상'(10.6%), '명당'(6.8%), '안시성'(6.5%)이 잇고 있다.

'너의 결혼식'은 동시기 32만1344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252만1830명을 달성했다. 이어 3위 '업그레이드'가 8만9158명(누적 10만9581명), '상류사회'가 8만5529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1만7758명으로 4위에 자리했다.

 

저작권자 © 싱글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