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전담반 일명 ‘뺑반’이라는 소재와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뺑반'이 내년 1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쇼박스 측은 13일 오전 영화 1월 개봉 고지와 함께 공효진-류준열-조정석의 변신이 기대되는 캐릭터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뺑반'은 통제불능 스피드광 사업가를 쫓는 뺑소니 전담반 ‘뺑반’의 고군분투 활약을 그린 범죄오락액션영화다. 뺑소니만을 다루는 경찰 내 조직인 뺑소니 전담반 ‘뺑반’이라는 참신한 소재와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을 비롯해 염정아, 전혜진, 손석구, 샤이니 키(김기범)까지 신선한 캐스팅 조합, 그리고 짜릿한 카액션과 긴박감 있는 전개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은 '뺑반'을 통해 새 캐릭터에 도전한 공효진, 류준열, 조정석 변신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뺑반으로 좌천된 엘리트 경찰 시연으로 분한 공효진은 이전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돌아와 눈길을 끈다.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유능한 경찰이자 포기를 모르는 집념과 철두철미한 수사력을 지닌 인물로, 나쁜 놈 잡으려다 좌천된 뺑소니 전담반에서 남다른 수사 방식을 펼치는 팀원들과 함께 끈질기게 사건을 쫓는 시연 역을 통해 공효진은 걸크러시 매력을 선보인다. 

'독전'에서 강렬한 연기로 관객을 압도했던 류준열은 뺑소니 전담반의 말단인 동시에 에이스인 민재 역으로 또 다른 파격 변신을 보여준다. 어딘가 허술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경찰복을 입고 매뉴얼을 따르기 보다 차에 대한 천부적인 감각과 본능으로 뺑소니 범인을 잡는 데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는 캐릭터를 통해 류준열은 특유의 개성과 매력에 몸을 아끼지 않은 액션까지 보일 예정. 뺑반에 새롭게 합류한 시연과 수사 스타일은 극과 극으로 다르지만 포기를 모르는 투철한 사명감만은 똑같은 인물로 분해 공효진과 특별한 팀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조정석은 '뺑반'을 통해 생애 첫 악역 도전에 나선다. 한국 최초 F1 레이서 출신으로 스피드에 미친 사업가 재철 역으로 분한 조정석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통제불능 인물로 지금껏 보지 못했던 캐릭터 변신을 보여준다. 특히 뺑반의 좁혀오는 수사망에도 오히려 추격 레이스를 즐기는, 종잡을 수 없는 강렬한 악역 캐릭터를 완성시킨 조정석은 새로운 악역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