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영화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9일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12월 26일 개봉하는 ‘PMC: 더 벙커’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시사 후 기자간담회에 하정우, 이선균, 김병우 감독이 참석했다.
‘PMC: 더 벙커’는 글로벌민간군사기업(PMC)이 지하 30m 벙커에서 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블랙리저드팀을 이끄는 캡틴 에이헵(하정우)과 북한 닥터 윤지의(이선균)가 벙커를 빠져나가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
‘더 테러 라이브’ ‘터널’에 이어 하정우는 다시 한번 밀폐된 공간에 갇힌다. 수많은 영어 대사를 소화했고 액션과 감정 연기도 관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하정우는 한국어 대사보다 많은 영어 대사를 해야 했다. 그는 “‘아가씨’에서 일본어를 구사했고 ‘두번째 사랑’으로 미리 영어 대사를 맛봤다.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었다”면서 “발음 선생님이 잘못 말한다고 지적해줬을 때 순간 흠칫했다”며 영어 대사 고충을 털어놨다.
영어 대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정우는 “‘PMC: 더 벙커’ 같은 좋은 시나리오를 받은 것, ‘더 테러 라이브’ 이후 김병우 감독과 다시 만난 것이 행운이었다”면서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흥행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하정우는 “관객에게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릴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의 결과가 이번 작품에 담겼다”라며 캡틴 에이헵 연기와 영화의 재미를 기대해달라고 부탁했다.
리얼타임 전투액션 ‘PMC: 더 벙커’는 12월 26일 개봉한다.
관련기사
- 주지훈, 영화제작가협회상 '생애 첫 남우주연상'...올해 3500만 동원
- ‘더 팬’ 황예지, 2라운드 무대서 부상투혼 “탈락조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 크리스마스 선물 아이템 TOP 5...커플안경부터 부모님 머플러까지
- “카풀 반대” 택시파업, 20일 전국적 운행 중단...각 지역 대책은
- '랜선라이프', '전참시' 꺾고 대한민국퍼스트브랜드 대상...상 의미는?
- 소장가치 UP! 연말 지름신 부르는 패션계 ‘콜라보’ 열전
- '원조 하이틴 스타' 원준, 18일 심장마비로 별세...향년 55세
- 엔플라잉 권광진, 팬과 교제-성추행 의혹 부인…"임의 탈퇴 후 자숙할 것"
- MLB, 스트리트 무드 ‘블랙팬서’ 시리즈...롱패딩과 환상궁합
- 셀린느, ‘에디 슬리먼’ 컬렉션 공개...토트·체인·트리옹프백
- 800만 돌파 '보헤미안 랩소디', 영화관→공연장으로 '퀸 열기' 잇는다
- [인터뷰③] ‘마약왕’ 송강호 “배두나·조정석은 친동생같은 배우, 눈빛만 봐도 안다”
- [인터뷰②] ‘마약왕’ 송강호 “천만배우? 물거품 같은 이야기, 늘 깨어있고 싶어“
- [인터뷰①] ‘마약왕’ 송강호 “이두삼, 상상력 총동원해서 연기…연극배우 시절 생각나”
- 패션업계, 크리스마스 특수 맞아 프로모션·캠페인 러시
- 숀, 'Way Back Home' 누적 스트리밍 1억 돌파...글로벌 버전도 기대
- 이택근, 야구배트 폭행 인정 “심각한 건 아니였다”…문우람 “뇌진탕 증세 왔다”
- ‘정글의 법칙’ 우주소녀 보나X갓세븐 유겸, 상큼함 폭발하는 막내라인 셀카
- '죽어도 좋아' 강지환, 타임루프로 죽은 백진희 살려내겠지
- '톱스타 유백이' 측 “전영록 가장 공들인 캐스팅”
- 내보험 찾아줌, 숨은 보험금 찾기+온라인 청구 한번에…콜백 서비스도 시작
- [PICK 3 리뷰] ‘PMC: 더 벙커’ 진화한 밀폐 공간 세계, 할리우드 뺨치는 액션 스케일
- MBC 연예대상 가나요? 박나래, 2018 '나 혼자 산다' 속 맹활약 6
- 남양주 왕숙, GTX 빨라도 2027년 개통…초기 입주민 교통난 예상
- '땅콩회항' 피해자 박창진, 일부 승소...2천만원 배상 판결
- 솔샤르, ‘경질’ 무리뉴 후임으로 맨유 컴백...올시즌까지 임시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