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궁금해하던 프랑스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신규 핸드백 컬렉션이 드디어 국내에 공개됐다.
올해 초 셀린느의 새로운 수장으로 합류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에디 슬리먼의 첫 작품인 19S/S 핸드백 컬렉션을 출시했다. 그는 로고를 교체하고 컬렉션 전반에 자신만의 색깔을 불어넣으며 셀린느를 기존과 전혀 다른 이미지로 바꿔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번 컬렉션은 내년 2월 출시될 의류 제품에 앞서 선보이는 에디 슬리먼의 첫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부임 첫날 이미 스케치를 완성했다고 알려진 ’16백(세즈 백)’은 파리에 있는 공방 주소에서 이름이 유래된 제품으로 셀린느를 새롭게 대표할 시그니쳐 가방이다. 1960년대 셀린느의 역사적인 백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됐으며 가방 덮개 역할을 하는 플랩(flap)의 독특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잠금장식, 자물쇠 등의 금속 디테일이 특징이다.
‘16백’은 최상급의 완벽한 가죽만을 사용하기 위해 까다로운 테스트와 개발과정을 거쳤으며 셀린느의 전통 가죽 가공법인 ‘파이핑 &쏜백’ 기법을 통해 제작됐다. 파이핑은 얇은 가죽 튜브를 두 조각의 가죽 사이에 삽입하는 기법으로 제품의 모서리를 유연하게 만들고 견고함을 더해주며 쏜백 기법은 가죽의 뒷면을 함께 꿰맨 뒤 겉면이 보이게 뒤집어 완성하는 섬세한 기법으로 전문 장인들만이 다룰 수 있다.
함께 선보이는 ‘C백’은 1970년대 사용했던 브랜드의 잠금장식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셀린느를 상징하는 알파벳 C가 눈에 띄는 제품으로, 80년대 셀린느를 대표했던 퀼팅 패턴으로 만들어졌다.
‘트리옹프 백’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트리옹프 로고를 빛나는 금빛 잠금 장식으로 표현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제품이다. 1972년 브랜드의 창립자 셀린 비피아나가 파리의 개선문을 둘러싸고 있던 체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트리옹프 로고가 담겨 더욱 특별하다.
셀린느의 신상 핸드백 컬렉션은 스몰, 미디움 등 다양한 사이즈와 소재, 컬러로 출시된다. 최상급 송아지 가죽은 광택과 결의 유무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특수피혁 제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사진=셀린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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