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남이 지난해에 이어 2019년에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2018년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시작으로 MBC '이리와 안아줘', SBS '여우각시별'로 꽉 찬 한 해를 보낸 김경남이 차기작 소식을 전했다.

9일 소속사 제이알이엔티 측이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연출 박원국)에 김경남이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김경남은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에서 조진갑(김동욱)의 비밀수사관이 되는 과거 제자 '천덕구' 역할로 출연을 확정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복지부동 무사안일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무원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임명된 후 사회의 악덕 '갑'들을 응징하는 이야기를 다룬 사회 풍자 드라마.

'앵그리 맘'을 통해 한국 교육의 현실을 날카롭게 짚어냈던 김반디 작가가 집필을 맡고, '드라마 페스티벌-터닝 포인트'와 '군주-가면의 주인'을 연출했던 박원국 PD가 연출을 맡았다.

학창 시절 스승이었던 조진갑과 10년 만에 재회한 천덕구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조진갑의 비밀 수사관이 되어 세상의 무수한 갑질과 용감하게 함께 맞서는 모습을 보일 예정.

한편 김경남의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MBC 새 월화미니시리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갑'들을 향한 '을'들의 통쾌한 반격에 액션과 코미디를 더한 유쾌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전달할 예정으로 2019년 봄 안방극장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