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측이 문체부의 음원 사재기 조사 결과에 공식입장을 전했다.

31일 DCTOM 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숀의 ‘Way Back Home’과 관련해 억울한 여론몰이와 마녀사냥으로 인해 직접 문체부에 우리 음원과 관련해 진상을 규명해달라는 요청한 것에 대한 결과를 6개월만에 받았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결론적으로는 우리 음원과 비교를 한 타 음원 간에 특정일 시간 패턴상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다는 것과 사재기 행위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다는 답변이다"며 "특히 비교 대상 음원과 유사한 이용행태를 보였다는 결과가 부연설명 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체부에서 6개월에 걸쳐 조사를 했음에도 사재기에 대한 어떠한 증거나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지 못했고, 음원 유통사이트에서도 이상한 IP접속 행태가 없었다고 이미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은 잘못에 대해 아직도 증명해야 되는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 개탄스럽다"며 안타까워했다.

또 소속사 측은 "우리 아티스트와 회사를 향해 계속해서 음해하고 모욕하는 행위들에 대해 더욱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앞으로는 민형사상의 소송을 통해 더욱 엄중하게 대응할 것이며, 이 과정에서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이 필요하다면 법원에 요청하여 전문 수사기관의 면밀한 조사를 촉구하고 억울함을 해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아무 근거 없이 무분별하게 마녀사냥을 하는 동안 우리 아티스트와 스태프들이 너무나 많이 다쳤다"며 "다시는 어떠한 뮤지션도 이런 억울한 마녀사냥으로 상처받는 일이 없기를 바라며, 이번을 계기로 음원 시장이 더욱 투명하게 운영되고 인식이 변화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랐다.

사진=DCTO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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