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신은경에 복수했다.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오써니(장나라)가 태후 강씨(신은경)에 복수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써니는 태후의 일정에 동행했다. 태후는 갑작스럽게 화장실이 급해지자 화장실을 전부 비우려는 최팀장을 막아서고는 "황제노역 갑질노역으로 까이고 싶지 않으면 가서 줄부터 서세요. 줄"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후가 기다린 끝에 화장실에 가려고 하는 순간 써니가 새치기했다. 태후는 "빨리 뒤로 가세요. 내가 먼저 왔어요"라며 써니의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겼다. 하지만 써니는 지지않고 "워낙 새치기를 잘하시는 분이라"라며 그를 무시했다.

또 태후가 엘리베이터를 먼저 탔으나 써니가 합류하며 경고음이 울렸다. 써니는 태후를 엘리베이터 밖으로 밀어낸 후 "이미 만원이라 다음 것 타셔야겠어요. 아님 운동삼아 계단으로 올라가세요"라고 말했다.

태후는 써니에 따졌다. 하지만 써니는 "뭘 그렇게 흥분하냐. 상식을 논하실 수준이십니까. 태후마마께서? 우리 가족들은 당신한테 혈액 새치기 당했어. 우리 엄마는 천금같은 목숨을 잃었어"라며 분노했다.

또 써니는 자신을 겁박하는 태후에 "난 내가 지켜. 당신같은 사람이 건드릴 수 없다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겠다"고 받아쳤다.

사진=SBS '황후의 품격'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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